고령화는 남 말, 칠곡의 시계는 거꾸로 흐른다
도시 배후 기능과 꾸준한 인구 증가, 독자적 시 승격 기대
흔히들 지방 소도시라고 하면 평균 연령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쉬이 그 안에서 미래를 내다보려고 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학습 환경이 더욱 좋은 대도시로 나가고 청년들 역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남는 것은 오래 전부터 터전을 지켜온 중장년층과 차마 떠나지 못하는 노년층만 남는다. 이 같은 상황은 비단 어느 한 곳만의 문제가 아니다. 너나할 것 없이 지방의 소도시라면 어디든 겪는 안타까움이자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상북도 칠곡군의 무서운 성장세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그 이유가 충분하다.
경제 활성화 위한 기반 확충에 박차
칠곡군은 올해 전국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군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칠곡·성주·고령을 지역구로 하는 이완영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농민의 시름, 웃음과 함께 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약속한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인문학 도시’ 조성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신낙동강 시대를 맞아 낙동강 수변을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자원화로 활용해 나갈 계획도 있다. 이처럼 손 안에 해야 할 일들이 가득한 이 의원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모든 일들을 즐겁게 풀어나갈 생각이다.
이 의원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일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다. “칠곡군은 농촌지역이지만 대구광역시와 구미시를 접하고 있어 비교적 SOC(사회간접자본) 기반을 많이 확충해왔다”는 이 의원은 “하지만 충족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의원은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했다. 국가예산 687억 원에서 125% 증액된 857억 원을 확보해 국가지원지방도를 2개소(왜관-가산, 동명-부계) 개설했고, 증액된 예산으로 낙동강 역사 너울길 조성,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도 예정보다 앞당겼다. 증액과는 별개로 왜관3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비 465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선 이 의원이다.
“호국평화공원,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
이 중에서도 이 의원은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6.25전쟁의 최후 방어선으로 55일간 혈전 끝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자랑스러운 이곳에 547억 원을 투입해 호국평화공원 조성을 착공하게 됐다”면서 “오는 2015년 초 개관하게 되면 청소년 안보교육장과 체험장은 물론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편리한 교통망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간 61.85km)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굴뚝 없는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칠곡·성주·고령군 융복합 관광밸트화 사업 추진도 주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권역벨트화 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30일에는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1일 시장을 열어 지역 농특산물의 활로 개척에 소매를 걷어붙이기도 했다. “이날 참외, 꿀, 젓갈류 등 직거래 가능성과 판로개척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그는 현장에서 받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응원 삼아 더욱 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그리고 또 하나, 이 의원은 10년 동안 칠곡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던 왜관-가산 간 도로 건설, 동명-부계 간 도로건설 정상 추진, 왜관시가지 철도변 방음벽 설치 등을 해결하며 지역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이 의원이 나서서 긁어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반응에 이 의원은 겸연쩍어하며 “공사가 완공되면 이제는 밤 잠 설치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내년 개청 100년,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칠곡·성주·고령을 줄여서 ‘칠성고’로 불린다. ‘일곱 개의 별이 빛나는 고장’이라는 의미다. 칠곡·성주·고령 3개 군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칠곡이 단연 으뜸이다.
“칠곡군은 내년에 개청 100년을 맞는다. 도시 배후 기능과 꾸준한 인구 증가로 독자적 시 승격이 기대되는 유망한 도시다. 호국적 이미지와 다양한 농산물의 조화, 첨단산업벨트로써의 기능,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을 조합한다면 앞으로 100년의 청사진이 눈에 그려진다.”
앞으로 이 의원은 칠곡군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할 참이다. 그리고 그 행복지수가 나아가 경상북도,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