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유기물 머금은 해수와 바람, 태양이 만든 걸작
영백염전 오가닉 갯벌 소금, 미네랄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각광
2013-08-01 송재호 이사
소금을 뜻하는 ‘salt’의 어원이 급료를 뜻하는 ‘salarium’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소금의 가치가 금과 비슷해 군인들의 급료로 소금을 지불한데서 비롯된 것인데 흔히 빛과 소금이라 하여 소금은 빛에 견줄 만큼 인간에게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청정지역인 전남 영광군 두우갯벌에 위치한 영백염전. 그곳에서 8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모든 불순함을 걸러내고 피어난 소금 꽃은 가히 아름답다.
오가닉 소금의 명품화 이뤄갈 터
많은 이들이 건강을 염려해 저 염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소금은 단순히 짠맛을 내는 재료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엄선하고 제대로 먹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백염전의 소금은 국제 HACCP(유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부합해 안전하고 한국식품연구원의 성분분석 결과 세계 최고의 소금이라 일컬어지는 프랑스 ‘겔랑드’ 소금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좋은 소금을 ‘잘’ 먹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명품소금’이라 해도 손색없는 영백염전의 ‘오가닉 갯벌 소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납품 중이며 프리미엄급 천일염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일염업계 최초로 국방부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 여세를 몰아 영백염전의 소금이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그는 “소금은 단순한 나트륨이 아니라 갯벌의 각종 영양소를 머금고 바람과 햇빛에 의해 결정체를 이루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물질이다”라며 “영백염전은 지속적으로 천일염의 안전성과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소금의 명품화를 이뤄갈 것이다. 또한 갯벌과 바다를 깨끗이 보전해 그 명맥을 오랫동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