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동욱, '사랑법'도 닮아있던 두 사람의 아쉬운 결별

2018-07-02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13세 차 커플 수지 이동욱 커플이 결별했다. 막 시작하던 연인으로, 공개열애를 선언한지 4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2일 수지와 이동욱의 결별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바쁜 일정 탓'으로 돌렸다. 수지는 가수와 배우를 오가는 바쁜 활동을 이어왔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이동이 잦았고, 현재는 드라마 '배가본드' 합류로 연기자로서의 컴백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욱 역시 JTBC '미스 함무라비' 후속 드라마인 '라이프'로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상황이 얼추 맞아떨어진다. 

한편, 수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연인과 서로 바쁜 일상 탓에 "데이트를 잘 안 한다"는 솔직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휴대전화에는 '달달한 사진이 많다'며 당당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한 그다. 이동욱도 솔직하게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 바다. 그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연애는)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한다"는 말엔 열정이 넘쳤다.

사랑과 열애에 있어서 누구보다 솔직했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