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방선거 결과 '압승' 표창원 "깊이 감사드린다"

2018-06-14     박한나 기자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4일 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데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선택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담고 더 노력하겠다"며 "특히 위대한 구미 시민들과 경북 대구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구 경북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표 의원은 또다른 글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인 시민 여러분, 특히 동백 청덕 구성 마북 보정 죽전 주민 여러분, 고맙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 가 및 나 후보들과 비례전원 당선시켜주신 그 엄중한 뜻 잘 받들겠다. 당선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힘 합쳐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복지 현안 문제 잘 풀겠다"고 또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표 의원의 이같은 소감은 전날 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것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인이 나오며 전례없는 압승을 거뒀다.

선거결과와 관련해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지역주의와 색깔론, 냉전의 시대와도 과감히 결별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추 대표는 당선인들을 향해 "기회를 주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약속을 천금같이, 민심을 목숨 같이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