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 또 멈춰버린 SNS 활동? "金, 먼저 전화 걸었다"던 해명은..
2018-06-08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스캔들의 중심에 선 주진우 기자의 침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부선 씨와 통화 음성파일이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 온라인을 강타했다. 당시 당사자들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4일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김부선이 울면서 먼저 전화를 걸었다"면서, 평소처럼 부탁이나 민원을 해결해주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세간의 의혹처럼 이 후보 편에 서서 합의를 종용하거나, 중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것.
앞서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주진우, 김씨 음성파일에 대해 "(주진우 기자에게 합의를) 부탁한 적 없다"고 부인, 주진우 기자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주진우 기자는 인터뷰 이후 중단했던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가 진행하던 MBC '스트레이트' 홍보 활동도 활발했고, 사회적 사안도 리트윗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던 7일 소설가 공지영이 다시 한 번 주진우 기자의 이 후보와 김씨 사이에서 중재, 개입을 한 사실을 들었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이 여파로 현재 주진우 기자의 SNS 활동도 다시 멈추면서 그의 입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