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지지 호소하며 "성남이 더이상 모욕에 물들지 않길 바래"
[시사매거진=주성진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일 앞둔 6월 1일, 박정오 성남시장후보는 분당구 미금역사거리에서 윤종필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의원, 김순례 국회의원,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가세해 박정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와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전희경 의원이 함께 유세에 참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대표는 “성남시에서는 포퓰리즘 정치, 쌍욕 정치는 이제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길 바란다”며, 더 이상 성남시가 모욕에 물들지 않도록 성남시민들께서 행정전문가인 박정오 성남시장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고, “현 문재인 정부의 통계청에서 나온 발표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경기전망 10가지 기준에 9가지가 침체되었다고 나타나 1550조에 이르는 국가부채가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이면 2천조까지 예상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일본의 대학졸업생 취업률은 98%를 보이며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호황인 반면에 대한민국만 거꾸로 청년들의 설 곳이 좁아지고, 모 언론사의 르포기사에 따르면 강남구청의 민원실에 번호표를 뽑아 대기하는 이들이 모두 폐업신고를 하기 위한 자영업자분들이다”라며, “비단 강남구의 일 뿐만이 아니라 서초구 또한 빌딩 사무실이 텅텅 비어 있는 이 같은 현실이 성남시에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성남시민들이 성남시 발전을 위해 정책을 바꾸려면 전문적인 행정능력을 갖춘 박정오 후보에게 꼭 투표를 꼭 해주셔야 한다”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경기도지사후보를 두고 "모 여배우와 스캔들 의혹이 요새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 외에도 친 형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등을 하는 이는 이유를 불문하고 인성과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 그런 사람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경기도민 전체가 불행해질 것이기 때문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에게도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