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으로 일궈나가는 그녀의 아름다운 인생

“도전하지 않는 것보다 도전하고 후회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2013-07-05     박상목 부장

최근 종영한 TV드라마가 한동안 화제였다. 드라마 속 주인공은 무슨 일이든 빈틈없이 해내는 ‘직장의 신’이었다. 직장의 신은 드라마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 가까이에도 만능인 사람은 있다. 영업, 리쿠르팅, 교육, 후배양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잘하고 있는 삼성화재 이유진 RC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직장의 신으로 불린다. 이 RC는 드라마 속 미스 김처럼 전문적인 자격증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컴퓨터, 복사기, 태블릿PC 등 작은 문제 정도는 직접 고치는 현실 속의 미스 김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올해로 보험설계 16년차인 이유진 RC는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 마는 화끈하고 열정적인 성격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력을 한 만큼 돌아온다”고 철썩 같이 믿는 이 RC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하다보면 그만큼 결과가 돌아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 또한 노력한 것보다 더 얻을 수도, 덜 얻을 수도 있지만 모두 좋은 경험이라는 긍정적인 성격까지 타고 났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일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흔들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다는 그녀는 후배 또는 자신이 리쿠르팅 한 RC들에게도 항상 이 점을 강조한다.


항상 앞자리에서 교육 받고 모든 것은 1기로 도전

이 RC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생활하다가 금융권에 종사하는 남편이 서울로 발령을 받아 올라오면서 서울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1997년 8월 삼성화재에 입사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개척과 소개영업으로 고객을 확보했다. 처음부터 그녀가 보험영업을 호의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남들처럼 그녀도 보험설계사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지인의 권유로 RC 시험을 보게 됐을 때도 ‘이왕 보기로 한 이상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 말고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하게 된 일은 점점 그녀의 열정을 깨웠다. 교육을 받을 때도 항상 앞자리에 앉았고 SSU, GRC, 시니어 SSU 등도 모두 1기에 도전했다.

그녀의 열정적인 성격과 삶을 대하는 자세는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빛을 발한다. 봉사활동은 물론 환경감시연합회, 향우회, 주민자치센터 봉사 활동 등에도 부지런히 참여하며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녀는 고능률 RC로 소득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는 것들이 더욱 소중하다. 그녀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최근 이 RC는 많은 사람들 앞에게 멋진 춤 실력을 뽐냈다. 9명의 RC가 댄스스포츠에 도전해 40여 일 동안 연습에 매달려 제19회 고객만족대상에서 완벽한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실손 보험이 바뀌는 시점이던 3월에도 연습은 잊지 않았다. 노원에서 압구정까지 다니면서 댄스 연습을 하고, 고객의 동의하에 새벽 1~2시에 방문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그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댄싱 With The RC’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뿌듯했던 건 어버이날 아들에게 온 한통의 문자 메시지였다. 엄마가 ‘댄싱 With The RC’에 도전해 해내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뒤에 ‘정말 도전해서 안 될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저도 무엇이든 도전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적혀있었다. 이런 문자를 받는 엄마라면 정말 행복하지 않겠는가”라는 그녀는 앞으로도 두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 항상 긍정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보험영업은 장기적 안목과 성실한 자세가 중요

보험은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 RC와 고객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지 않으면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설령 계약이 성사된다고 한들 그 관계가 오래가기 어렵다. 그래서 이 RC는 장기적인 안목과 성실한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RC는 일을 시작하며 만났던 첫 고객과 현재도 RC와 고객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고객은 협력자를 자처하며 주변의 많은 지인들을 그녀에게 소개시켜 줬다. 그런 고객이 얼마 전에는 보험설계사에 대해 물어오기도 했다. 고객의 질문에 이 RC는 한 마디만 했다. “도전하지도 않고 있는 것보다 도전하고 후회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RC는 투자금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막상 시작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아 그만두게 되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보험과 금융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돌아가기 때문에 잃는 것보다 얻어가는 것이 많다. 보험영업 일이 힘들다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떤 일을 하든지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내 아이가 나를 보고 자란다’는 생각으로 힘든 일을 극복하다보면 분명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삼성화재 이유진 RC’이고 싶다

현재 노후준비 연금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는 그녀는 만나는 고객들에게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기, 중장기를 분산해 목적별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고, 고객의 생활수준 등을 고려해 고객에 맞는 맞춤컨설팅을 한다는 그녀는 고객 확보 보다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에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고객일 경우, 사고 후 보험료 지급까지 모든 업무를 비서처럼 대신해주고 있다.

“고객들께서 나의 그런 마음을 고맙게 생각하고 표현해주실 때마다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는 이 RC는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항상 노력한다. 세월이 흘러도 “안녕하십니까. 삼성화재 이유진 RC입니다”라고 말하며 고객 곁에 있기 위해서 말이다.

이 RC는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당장하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15년 넘게 RC로 일하고 있다. 그 시간 동안 삼성화재 RC라는 사실에 깊은 자긍심도 갖게 됐다. “열심히, 꾸준히 고객을 만나다보면 신뢰가 쌓이고, 어느 샌가 친척보다 더 큰 정이 생겨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이 RC. 이렇다보니 그녀뿐 아니라 그녀의 고객들 또한 20년 가까이 이 RC가 담당 RC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처럼 그녀는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 나갈 채비가 돼 있다. 그리고 이는 자신뿐 아니라 삼성화재 RC라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녀와 함께 행복한 인생 여정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그녀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 돼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