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유지, 안전한 먹을거리로 건강을 책임진다
진실된 마음으로 지역민을 돕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현 정부(박근혜정부)가 근절해야 할 범죄로 지정한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은 국정과제로 지정했는데, 특히 먹는 것에 대한 유해식품 퇴치운동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다. 이에 냉동수산식품 제조업체로 청결과 위생에 힘쓰면서 저소득 지역민들에게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진승수산 정진석 대표를 만났다.
HACCP는 1960년대에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안전한 우주식량을 만들기 위해 고안한 식품위생관리방법으로 식품의 원료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 보관, 유통을 거쳐 최종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예: 식중독균에 의한 식품의 오염)를 규명한 후 특히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을 선정하여 이들 항목이 미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항상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즉, HACCP는 잠재된 위해를 발견하기 보다는 예방하기 위하여 고안된 식품생산관리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식품을 원료로 한 제조 가공업체는 이런 안전한 HACCP인증을 받아야 신뢰 받고 있는데,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진승수산은 어류 품목 냉동수산식품으로 2013년 2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로 인증 받아 제조공정과정에서 안전한 식품을 가공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정진석 대표는 “우리 진승수산은 냉동수산식품 제조 가공업체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규격화 된 제도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진승수산은 2010년 9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CLEAN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HACCP은 식품제조업체이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지만, 식품업체에서 제조업이 허가를 받고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정부에서 인정하고 평가를 받아 무엇보다 고객들이 신뢰를 믿고 이용하도록 규정을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 제조업체로써 그 명성을 다하고 있는 진승수산은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에 힘쓴다. 특히 정 대표는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악 근절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4대악은 박근혜정부가 근절해야 할 범죄로 지정한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이다. 현 정부는 인수위원회 때부터 국정과제 보고서를 통해 4대 사회악을 뿌리 뽑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강력한 정부의 메시지는 언론 매체나 정부의 관련 부서, 경찰청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이 결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4대악 근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상당히 높아졌다. 불량식품은 식품사범을 영구퇴출하거나 부당 이득의 10배까지 환수해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현 정부가 인체에 해로운 유해금속이나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에 대해 근절해야 하는 것을 주력하고 있듯이, 정진석 대표는 “먹는 것을 진실 되지 않고 속여 파는 행위는 아예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기준에 맞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소득 주민을 위한 재능봉사진승수산은 지난 5월3일 오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350만원 상당의 고등어 100박스를 장림 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고등어는 저소득 주민 76세대와 경로당 7개소에 골고루 배달됐다.
정 대표는 “연말연시 주변에는 불우이웃을 돕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그렇게 아니고 다른 이웃 돕기를 하고 싶은 생각에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진석 대표는 계획적인 봉사보다는 생각 날 때 하고 싶을 때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봉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든 여유가 생길 때 하고자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봉사이다.
일정한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정 대표는 “봉사에 대한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마땅히 기회가 닿지 않았다”고 하며 “기회가 된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런 생각을 가지기까지는 지난 흘러온 세월에서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 다른 사업을 했을 때 지인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힘든 시기에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 때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여유가 있는 지금 주변에 도움을 다시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봉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으로 정진석 대표는 봉사도 실천이라며, 기회가 닿는 대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승수산은 냉동수산물가공업체이기에 청결에도 항상 신경 쓰지만 사내 직원들을 위한 복지부분 역시 힘쓰고 있다. 정 대표는 “기존에 이행해온 법들이 답습적으로 이어와 개선해야 할 점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하며 “직원들이 잘 모르는 법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 직접 노동법에 해당하는 조항들을 추출해 직원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직원들을 위해 근로자 개선방안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도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정확하게 수당지급을 하기 위해 시간 외 수당제를 도입하기도 하며 경조사 등 복지 근무에 대해서 수칙을 지키고 있다. 그는 “회사가 겉으로 아무 이상 없어 보여도 속이 썩어 있으면 오래 가지 못 한다”며 “안에서부터 직원들이 불편함이 있다면 먼저 듣고 개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대표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정진석 대표는 “근무지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업무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직원들이 회사를 믿지 못하면 소통이 없어지기 때문에 위생과 복지 부분에 힘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올해 HACCP 인증으로 작업장 내에서 소독, 세척, 청결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정진석 대표. 그는 잘못된 것은 바로고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위생문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힘있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