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교육의 향연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제주교육

2013-07-04     김미주 팀장/이애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지표로 내세워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선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아름다운 섬 제주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있다.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

제주도. 정확하게는 ‘제주특별자치도’로 표기되며 우리나라 서남해 쪽에 위치한 가장 큰 화산섬이다. 1946년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도(道)로 승격한 제주도는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 자유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하여 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승격하였다. 목축업, 농업, 임업, 수산업, 관광 사업이 발달했으며 해녀와 말이 유명하고 명승지로는 백록담, 삼성혈, 용두암, 만장굴, 천지연 폭포 등이 있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 숱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제주도가 이제는 교육으로 까지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제주도청(우근민 도지사)은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를 만들고자 ‘도민이 행복한 국제 자유 도시’에 입각 한 도정 목표 및 정책 방향을 수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을 ‘튼튼한 제주 만들기’ 해로 지정하였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재정투자, 일자리 창출 및 복지 안전망 확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민생안정이라는 정책 방향과 구현을 위한 7대 전략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활력화로 민생안정, 세계 속의 명품관광과 미래 성장 동력을 통한 창의 경제, FTA 극복과 1차 산업 육성으로 살맛나는 농어촌, 글로벌 제주 가치를 창조하는 환경·문화도시, 촘촘한 복지와 특화된 교육 지원으로 희망 나눔, 지역 맞춤형 전략과 특례를 통한 특화 발전, 미래 지향적 공동체 실현으로 건강사회’를 수립하여 분야별 주요 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양성언 교육감)은 ‘2013 제주의 교육 정책’을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지표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인성과 창의성을 교육과정 속에서 균형 있게 발전시켜 더불어 살 줄 아는 창의·인성이 갖추어진 융합인재 양성에 제주교육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감으로써 세계 속에 제주 알리기 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제주 교육의 주요 4대 교육시책으로는 첫째, 꿈을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둘째, 미래를 여는 세방화교육, 셋째, 더불어 사는 교육복지, 넷째, 소통과 신뢰의 지원행정이며 주요 4대 역점과제로는, 첫째, 희망설계 진로교육, 둘째, 감성 충만 예술교육, 셋째, 학력향상 맞춤교육, 넷째, 심신단련 건강교육으로 지역 내 교육 관계자 모두가 공통된 목적을 갖고 위의 교육 방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문화관광 도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주도

이제는 교육산업에까지 힘을 뻗어 황폐한 대한민국 공교육의 재건과 부흥에 전력을 기울이며, 교육산업의 메카로서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며 제주도 교육의 저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