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2006-05-19     글/ 신혜영 기자
건강이 재산, 결혼 전 꼭 짚어봐야 할 건강체크
간단한 ‘설진’으로 건강 상태 파악, 해독클리닉으로 건강한 삶을 누린다
나빠진 간을 빨리 해독시켜주지 않으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것을 깨끗하게 해주는 첨가제처럼 우리의 몸에 있는 때를 말끔하게 없애주는 것이 바로 해독클리닉이다. 명옥헌 한의원의 김병호 원장은 간단한 ‘설진(혀를 보고 진단)’을 이용,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해독클리닉으로 건강을 회복시키고 있다.

간단한 설진으로 건강 상태 파악
대기업의 과장으로 근무하는 김모 씨(41세, 남)는 언젠가부터 소화가 잘 안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고 복부에 살이 갑자기 찌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몸이 무겁고 항상 피곤에 찌들어 있어 생활이 힘들어 졌다.
명옥헌 한의원의 김병호 원장은 김 씨의 혀를 보고 진단한 결과, 백색의 설태가 두껍고 황색을 띠고 있어 만성적인 간 기능 저하로 진단했다. 김 씨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과도한 알코올이나 콜레스테롤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쌓여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따라서 간 해독 요법을 시행, 그 결과 간 기능이 다시 향상 되었다. 이에 김 원장은 “유해한 자연 환경에 노출되면서 체내의 독소가 간에 쌓여 면역력이 약해지고 자가 치유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독소가 담관을 막아 담즙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을 야기 시키고 술을 마셔도 간이 해독을 못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육류를 많이 먹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식후 복부 팽만감이 오래가며 뒷목이 자주 뻣뻣하고 안구 돌출감이 느껴지는 경우, 생리통이 심하거나 배만 살이 찌는 경우 등에는 간해독이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해독클리닉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
명옥헌 한의원의 해독클리닉은 간에 쌓여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 담즙이 원활히 생성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을 주로 투입을 하며, 이 과정을 통하여 인체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처방중 하나인 정(精)단은 혈액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으며, 특히 술의 독소라 할 수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음주전후에 숙취를 없애주고 간을 보호하기 위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김 원장은 “해독클리닉이 주로 간에 작용하는 데에는 간이 인체의 화학공장으로 소화, 영양소의 활성화 및 저장, 해독, 혈구제조 및 파괴, 체온유지 등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여러 가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독클리닉은 알코올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늘 시간과 일 때문에 과로하고 긴장하는 직장인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들의 떨어진 간 기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복부 비반, 여드름, 변비, 소화 장애 등 다양하게 나타나던 증상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운동요법 등을 지도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해독의 중요성을 논하는 김병호 원장의 예방철학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