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인공지능 초고화질 가상현실 체험관' 인기몰이

2018-02-17     우용희 기자

(시사메거진_우용희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최초의 ICT 문화올림픽 대회 실현을 앞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5G 이동통신 기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초고화질방송(UHD), 가상현실(VR) 등 첨단 ICT 기술을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ICT 올림픽은 단순히 동계올림픽 운영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문화역량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서도 가상현실(AR)이나 미디어파사드 등을 활용해 보다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쇼를 선사한다.

이를 통해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관람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하면서 자신만의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문화올림픽의 지향점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화올림픽 김태욱 총감독은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공연, 전시 등에 접목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며 “기존의 공연이나 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영감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