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남북선수단 한반도기 들고 감동’ 공동입장

2018-02-10     우용희 기자

(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화려하고 감동적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우정, 평화, 사랑과 열정의 성화가 점화되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출전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개회식은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평화의 땅 △태극:우주의 조화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 △선수단 입장 △아리랑:시간의 강 △모두를 위한 미래 △평창 조직위원장 연설 및 IOC 위원장 연설, 개회 선언 △행동하는 평화 △올림픽기 게양·올림픽 찬가 △선수·심판·코치 선서 △성화점화 △소망의 불꽃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기수는 대한민국 봅슬레이 원윤종 선수와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황충금선수의 선두를 시작으로 남북선수들이 어울 어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개회식 최고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던 최종 성화전달은 동계울림픽 4개의 금메달의 주인공 전이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골프스타 박인비, 2002 월드컵 4강의 주역 축구스타 안정환의 손을 걸쳐 96년생 동갑나기 남북 아이스하키 정수현·박종아선수의 손을 떠나 최종 점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월드스타 김연아의 점화로 17일간에 열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