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들의 새로운 고민
[시사매거진 237호=김봉섭 칼럼위원]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겪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것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에서 오는 이마의 양쪽 부분이 빠지는 M자탈모와 원형탈모, 모발이 얇아지면서 빠져버리는 여러 가지 탈모를 불러온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회적 관념과 자신을 사랑하라는 여러 가지 캠페인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정면승부해서 이겨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도 극도의 스트레스는 이겨내지 못하므로 머리의 일부분만이 빠지는 유전적 성향과는 거리가 먼 M자 탈모가 생겨나는 것이다.
탈모를 겪는 많은 사람들이 이제 조금씩 탈모치료에 대한 방법론을 다른 시선으로 봐야할 때가 왔다. 탈모는 단순히 좋은 샴푸와 두피관리 등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두피 자체는 모발을 감싸고 있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건강함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의 섭취, 천연 비누사용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관리해야만 하는 멀고도 긴 험난한 요소이다. 또한 얼굴이나 바디피부처럼 한두 번의 관리로 즉시 효과가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제 또 겨울이 지나면 졸업과 취업전쟁을 치르는 계절이 온다. 반듯하고 건강한 인상을 주어 합격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거리로 나온다는 뜻이다. 하지만 M자 탈모가 생길경우 겉으로는 본인의 나이보다 훨씬 많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금 당장 나의 탈모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M자 탈모,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