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미래를 선사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는 신일교회

“모두가 함께 꿈을 갖고 꿈을 이루며 행복을 나누어요”

2013-06-07     이진의 기자

오늘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또 너무나도 많은 것을 요구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 말씀의 능력이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을 느끼는 신일교회 윤광중 목사는 목사로서의 여러 사역 중에서도 말씀의 사역에 가장 큰 비중과 의미를 둔다. 그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다시 밝혀 모든 인간의 참된 소망은 오직 말씀의 회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간절히 소망한다.


성직자로서 정해진 운명

초등학교 4학년 당시 처음 교회생활을 시작한 윤광중 목사는 중학생 시절 여름 수련회에 참가하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의 꿈은 유년 시절 내내 바뀌지 않았고 신학대학을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 시절 그의 집안은 내세울 것이라곤 하나 없었던 불신자 집안이었다. 빈곤한 집안 환경 속에도 꾸준한 신앙생활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며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고 지탱할 수 있었다. 그렇게 힘겹게 공부하던 그는 목사로서 앞으로 자신에게 남은 인생 모두를 바치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물질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깨끗하고 투명한 목사가 되리라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타 목사들과는 차별화된 목회 활동 펼칠 것을 다짐하였다. 그 때의 다짐은 지금까지 이어져 그 시절 그 때의 순수했던 생각 그대로를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청명한 목사’ 실천을 위해 확고한 신심을 갖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꼿꼿하게 신앙심을 기르고 있다. 간혹 소수의 교회 혹은 종교인들이 부정한 마음을 품고 금전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러나 애당초 무소유에서 시작한 그였기에 과거 윤광중 목사가 품었던 순종적 신앙심과 믿음은 오늘날까지 유지될 수 있었고 35년간 청렴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목회 활동에 전념 할 수 있었다. “교회에 들어온 헌금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를 위해서가 아닌 오직 교인과 교회를 위해 사용된다” 말하며 청빈한 목사가 되는 것이 그가 지닌 목사의 이상임을 전하였다. 그리고 “교인들을 위해서가 아닌 이 세상을 위해서 교회가 있어야 한다”며 교회의 존재 이유와 그 가치에 대해 그의 생각을 밝히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교회는 반드시 존재해야 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자신의 목회 철학을 전달하였다.


교인 한 사람 한 사람 애정을 갖고 소외시키지 않으며 돌보고 관리하는 것이 나의 의무 

윤 목사는 인간적인 목회 활동이야말로 본인이 추구하는 목회 활동으로 ‘사회와 지역을 섬기고 배려’하는 자신의 목회 철학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신일교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교회 활동 몇 가지를 살펴보았다. 

첫 번째, 노인케어센터 운영. 월요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09시부터 오후 05시 30분까지 노인을 위한 무료 점심 제공과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빈곤하여 복지 시설 이용이 불가능한 노인을 대상으로 모든 비용을 교회에서 부담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 복지 분야의 전문인을 채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을 보살핀다.

두 번째,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운동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통해 신일교회 구성원 모두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온정을 베풀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결손가정이나 경제적인 궁핍으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안양시에서 제공되는 지원금과 교회의 지원금을 합하여 방과후교육을 운영하고 영양사와 복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고용하여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을 관리하고 섬기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충실을 기한다. 그리고 시에서 감당하기 어렵거나 지원 이외에 발생되는 모든 제반 사항은 교회 자체적으로 봉사 및 복지를 통해 사회 구원에 일조한다.

한편 윤 목사는 교회의 목회 활동 외에도 ‘(사)포유’라는 외부 단체에 이사장으로서 재임 중이다. 자원으로 모인 돈과 시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사)포유는 불우청소년 돌봄 센터다. 그는 이 단체를 통해 마치 꺼져가는 촛불을 다시 밝히듯 탈선하는 청소년을 애정으로 돌보고 사랑을 베풀고자 새로운 길과 꿈을 심어주는 데 집중한다.

신일교회의 선교활동을 살펴보니 해외선교와 특수선교가 있다. 우선 해외선교는 아프리카 우간다 에이즈환자를 국제기아대책에서 NGO 기구와 함께 협력하여 식량지원과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한편, 청년들을 파송하여 세계를 돕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그리고 특수선교 활동은 교도소, 병원, 군대 내 복지시설에서 수행하는 사역 활동으로 지난해 여주 소망교도소에 이어 올해는 안양교도소에서 사역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 목사는 더 밝은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소망한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반성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교회 활동에 임하기 전에 먼저 사회를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며 어두운 사회를 밝게 비추어 희망 가득한 사회로 이끌어가는 것이 본연의 자세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교회에서는 ‘성공’이라는 의미를 ‘내가 원하는 성취가 성공’이라 여기지 않는다. 나눔과 배려를 조화롭게 갖추었을 때 비로소 성공이라 부른다. 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고 신일교회 구성원 모두가 생각하는 성공이다”.


하나님의 소명으로 메마른 세상에 단비를

현존하는 모든 기독교 단체는 사회를 돌봐야하는 사명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하여 구멍 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 한다. 그러한 연유로 교회가 ‘사회를 위한 빛과 소금’이라 일컬어지는 것이다. 안양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신일교회는 돌봐야 할 사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꿈이 있는 공동체’를 모토로 신일교회 가족들은 동분서주 애를 쓰며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의 가슴속에 밝은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목회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에 분주하다.

윤광중 목사는 초창기 신일교회 목사로 부임됐을 당시 심한 피해의식과 전투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를 갖춘 교인들이 태반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교인들의 뒤틀린 모습에서 목사로서 불타는 자신의 깊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그가 지닌 신앙에 대한 정열과 신념, 그리고 뜨겁고 강렬한 감정 등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교인들 스스로가 자발적인 교회 활동에 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띠던 윤 목사의 모습은 신자의 영적 생활을 지도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성숙한 성직자였다. 

자, 이제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나눔과 배려를 강조하고 아낌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신일교회 윤광중 목사와 함께 정직하고 숭고한 믿음을 갖고서 인간의 논리를 존중하되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강으로 뛰어들어보자. 그리고 마음껏 하나님의 은혜와 호흡하며 ‘완전한 복음’의 큰 그림을 보게 되는 그 날을 상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