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최상의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즐긴다
변화하는 위스키 문화, 한 잔씩 즐기는 벤로막 싱글몰트 인기
국내의 음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양은 줄이면서 질은 높이는 ‘Less but Better’의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한 잔씩 즐기는 고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가 나를 표현해주는, 나를 위한 술이기 때문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국내 시장에 자리 잡은 지 10여 년. 매년 20~30%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2~3년 전만 해도 10곳이 안되던 싱글몰트 위스키 바들이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를 반영하는 한편, 싱글몰트 위스키가 트렌드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어난 대조적 현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호텔 바를 비롯한 싱글몰트 위스키 바들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단연 주목받고 있는 것이 ‘벤로막 오가닉 싱글몰트 위스키’다.
주식회사 디앤제이컴퍼니는 전 세계가 인정한 몰트위스키 벤로막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진현철 본부장은 “벤로막 오가닉은 스페이사이드의 가장 작은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벤로막 증류소는 110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으며, 1993년 고든앤맥패일(Gordon&MacPhail)家가에 의해 새롭게 문 열게 되어 이후 만들어진 벤로막 싱글몰트 위스키는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벤로막 오가닉의 모든 과정은 원재료, 증류과정, 숙성과정, 병입까지 국제적인 IFOAM의 등록협회인 Soil Association의 스탠다드 과정에 의해 진행된다. 전통적인 방식의 작업방법으로 오직 2명의 조주사에 의해서만 만들어지는 명품으로 벤로막은 증류소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하나의 곡물로 한 증류소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 진다. 특히 모든 위스키는 여과 과정을 거치지만 벤로막 오가닉은 여과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맛 좋은 술의 가장 기본은 단연 질 좋은 물. 벤로막 오가닉은 스코틀랜드 천연 그대로의 로막크 계곡의 순수한 물과 오가닉 이스트, 조주사의 수작업을 통해 직접 선별된 가장 높은 품질의 버진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만들어 진다. 특히 버진아메리칸 오크 캐스크는 깊은 숲 속의 자연에서 자란 나무만을 사용해 만들며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정성스럽게 만든다. 본래 위스키는 병으로 마셔야 하는 반면 싱글몰트 위스키는 잔술로 마실 수 있어 싱글몰트 전용 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유기농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위스키와 가격 차이가 없어 부담을 덜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량이 제한적이다.
진 본부장은 “스페이사이드의 가장 작고 오래된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 벤로막 오가닉은 세계 최초의 오가닉 위스키로서 최고의 품질로만 만들어 집니다. 신선하고 역동적이며 강한 오크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하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가 끊임없이 자랑하는 그 맛과 향에 대해 묻자 “테이스팅 노트를 보지 않고 그 맛을 직접 느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테이스팅 노트를 먼저 보면 그 맛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 진가를 느낄 수 없으므로 진정한 감탄사를 얻으려면 먼저 맛을 보고 나서 테이스팅 노트를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진 본부장은 “도수가 높은 술인데도 불구하고 그 부드러움과 풍미는 여성들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라고 귀띔했다.
특히 벤로막 오가닉은 냉각여과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색깔을 간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오가닉 인증기관 SOIL ASSOCIATION에 의해 오가닉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유기농 싱글몰트위스키다.
이외에도 ‘벤로막 10년산’은 많은 대회에서 우승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버번과 셰리오크통에서 숙성된 후 유러피언 오크인 올로로소 셰리캐스크에서 마지막 숙성시간을 가져 달콤한 셰리와 이국적인 과일의 향이 부드러운 미감을 자극하고 느리고 긴 마무리를 남긴다. ‘벤로막 30년산’은 2012년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28~34년산 중 베스트 위스키로 선정되며 100점 만점 중 95.5점을 획득했다. 바닐라의 감촉과 부드러운 복숭아 넥타의 고소한 맥아 향이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부드러운 여운을 남긴다. 이렇게 벤로막 위스키는 여러 차례 세계적인 대회와 전문가들로부터 극찬과 호평을 받고 있다.
110년 동안 싱글몰트 위스키 독립병입자로 유명한 수입사 고든앤맥패일家와 디앤제이컴퍼니는 닮은 점이 많다. 고든앤맥패일은 스코틀랜드에서 4대째 증류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디앤제이컴퍼니는 한국에서 3대째 가업을 물려받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벤로막이 시작된 것은 1898년. 많은 고난과 어려움으로 인해 1993년 생산 중단의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고든앤맥패일이 모든 지식과 열정을 쏟아 부어 장인들의 오랜 꿈을 이어오고 있다. 1998년 찰스 왕세자의 참여 속에 새롭게 오픈하며 100년이 넘는 긴 역사의 벤로막 이야기는 이미 여러 세대를 거쳐 온 영국 위스키 산업의 청사진이 되고 있다.
디앤제이컴퍼니는 인적자원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한 발 더 빠르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1929년 창업주 여상원 회장이 세운 동신산업을 모태로 한 걸음씩 발전해오며 세계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들로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디앤제이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여쥬노 대표는 모든 제품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으로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은 결식아동을 위한 재단 설립에 까지 미쳐 많은 임직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진 본부장은 “저 역시 여 대표님의 경영 마인드에 깊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의 배려심과 무한 신뢰 덕분에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디앤제이컴퍼니의 회사 분위기는 여 대표의 신뢰의 리더십 덕분이다. 출퇴근부터 업무의 진행까지 회사 전반에 굴레 없이 자율적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회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제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워나가고 있다.
진 본부장은 “투명하고 성실한 회사답게 건전한 주류문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며 “디앤제이컴퍼니는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명주를 세계화시킬 계획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벤로막 싱글몰트 위스키는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청담동SSG푸드마켓 그리고 디앤제이컴퍼니의 직영 소매샵인 싱글몰트 위스키샵(070-4195-1929)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