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국빈방문 이어, 서울명예시민 되다.
[시사매거진=구충모 기자] 한국을 국빈방문중인 샤브카트 미요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첫 정상회담을 마쳤다.
양국은 수교 25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등 인적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여 나아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북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우즈벡이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 오랜 친구가 되자고 말하고 우즈벡 벽화 속 '고구려 사신'을 언급하고 실질적 협력의 8건의 협정에 합의 했다.
양국은 2018년부터 2020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을 체결하고 우즈벡 국가주요사업에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금융지워을 약속했다.
한편 24일(금) 오후 서울시청사를 방문한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박원순 시장과의 환대 속에 명예서울시민이 되었다.
우즈벡 대통령은 이에 , 지난 7월 도시간 외교차 타슈겐트를 방문한 박원순 시장과의 각별한 인연을 상기하고 함께 방한한 우즈벡 국가의 최대 지역의 구청장과 경제협력 사절단 및 실세와 대변인 등을 직접 소개하며 "내일이면 우즈벡 전 국민들이 자신이 대한민국 서울시민이 된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감회를 말하고 타슈겐트 등에서 한국의 경험과 한강의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에 대하여 우리대통령을 모시는 것처럼 잘 모시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하고 자신도 서울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홍보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해 좌중의 호응과 갈채를 뜨거운 받았다.
아울러 그는 즉석에서 함께 한 경제사절단 및 비서진 수행원들에게 "서울을 배우고 한국의 섬기는 문화를 배우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밝은 미소와 함께 강한 우정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