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설레임! 행동하는 젊음!’ 대구 JC

솔선수범 봉사지회, 대구JC의 자랑

2013-06-07     김태인 차장

“우리 대구지구청년회의소의 임원단은 각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동시에 달성하여 대구의 15개 로컬과 함께 전국에서 모범적인 청년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라고 있습니다.” 대구지구청년회의소 김대현 회장의 목소리에는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가득하였다. 그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청년들의 삶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세계를 선도하는 청년회의소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 이하 ‘JC’)는1915년 미국 미주리주의 세인트루이스시에서 폐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 이념에 의해 시작되었다. 1928년 영국에 지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뻗어나갔으며 1944년 멕시코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대회에서 명실상부한 국제청년회의소(Junior Chamber International)가 되었다. 만20~42세의 양식 있는 청년들의 모임으로 국적·인종·종교의 차별 없이 청년들 개인별로 개발하고 지도역량을 길러 복지사회를 이룩하려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사회참여를 통한 인간에 대한 봉사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JC는 개인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경험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부여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계회원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세계 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하여 JC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 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루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JC는 123개 회원국에 8,000개 지부를 갖춘 지구촌 최대 NGO단체로 칭해지고 있다. 이에 대구지구청년회의소는 1981년 대구시내 9개롬 회장과 경북지구 회장단 및 상무위원 연석 간담회에서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 행정구역이 분리되므로 경북지구 JC와 대구지구JC가 분리할 것을 합의, 대구지구청년회의소로 독립 출범하게 되었다. 

“JC는 노화되지 않고 항상 신선하고 진취적인 청년의 힘으로 건강한 신세계를 꿈꾸는 범세계적인 청년 단체로서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 개인의 지도력을 개발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세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국제조직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비정치적, 영리적 단체로서 젊음과 정열을 가진 젊은이들이 모소 일하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국가와 사회발전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합니다. 이런 JC의 위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구지구청년회의소의 모든 회원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꿈을 향한 설레임! 행동하는 젊음!  

1951년 한국 JC가 창단된 이후 갈수록 침체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김 회장.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구지구청년회의소가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과연 우리 JC 회원가운데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단지 열정만 있다고 해서 잘 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열정마저 없다면 시도조차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열정을 불러일으킬 책임은 저와 같은 대구지구 청년회의소의 임원들에게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들이 더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방안을 연구하느라 늘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대현 회장이 생각하는 JC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단 비슷한 NGO단체들이 과거와 달리 너무 많아졌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과거에 비해 NGO단체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다 보니 우리 JC만이 자랑스럽게 내세울 특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흔히 JC하면 ‘자기 개발과 리더쉽 향상’인데 이제는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오늘날 시대, 그리고 오늘날 청년들에게 맞는 그런 ‘맞춤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직 그에 대해 완벽한 해법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 다양한 아이디어로 회원들과 시대에 맞춰 같이 변모할 계획입니다.” 이에 김 회장은 지역에서 요구하는 청년리더 단체로서의 위치 확립,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역사회개발운동, 대구지구JC의 내실화와 15개 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연간 다양한 JC행사 중 일회성 행사나 전시적 행사는 과감히 지양하고 진정한 의식사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기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연수 및 교육행사를 통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회원들의 자긍심과 능력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고객 예산 고려한 최상의 구성 웨딩그리다 

우리나라의 웨딩문화는 점점 더 대형화, 전문화의 성격을 띠면서 상업적인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치열한 상업적 경쟁 속에서 몇몇 대형 업체들은 가격흥정에 중점을 두며 웨딩업체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채, 예식의 중개업자로 둔갑하고 있다. 이러한 웨딩업체 문화의 변질 속에서도 웨딩업체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웨딩그리다는 전국 15개 체인망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리다 스튜디오와 예식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예비 신랑신부에게 저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들에게 후회 없는 예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 순간마다 정직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웨딩사진이 아닌, 생애 단 한번 웨딩을 맞이한 신랑신부의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웨딩사진을 추구하는 그리다스튜디오. 그리다의 사진은 단순 정보, 사실만을 기록하는 도구로서의 사진이 아닌 신랑신부의 생각과 행동이 꾸밈없이 표현되어지고 묻어나는 사진을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모든 스태프가 신랑신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촬영하는 순간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그의 남다른 노력으로 인해 웨딩그리다는 현재 대구의 웨딩업체들 중에서도 2,3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결혼 준비를 하는 신랑신부들이 간혹 다투기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현재 상황과 결혼예산 범위를 현실적으로 잘 파악하시고 결혼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함께 준비하게 되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자신들의 현재 상황과 가용 예산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셔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결혼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봉사와 더불어 웨딩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김대현 회장. 대구시민들과 소통하고 서로 인연을 맺고자 하는 그의 끊임없는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