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 개최…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과 소상공 미용인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터
2017-07-17 주성진 부장
![]() | ||
▲ 세계뷰티화장품협회(WBCA) 장인수 초대회장. |
지난 6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세계뷰티화장품협회(WBCA)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을 500여 명의 뷰티 관계자 및 정치인,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협회는 앞으로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에 적극 협조하여 국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인이 지닌 특유의 예리하고 섬세한 손기술, 한국인의 감각과 감성으로 한국의 뷰티, 화장품 산업은 한류를 이끄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우리 뷰티, 화장품 산업이 가진 뛰어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더욱 굳혀 나가야 할 때이다. 특히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발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6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세계뷰티화장품협회(WBCA)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26일 개최된 창립식에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훈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의 뷰티 관계자 및 정치인, 언론인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에서 장인수 초대회장은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뷰티화장품제품의 해외 수출과 뛰어난 뷰티미용인들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으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외 뷰티화장품 건강 전문가 상호간 협력 교류 강화와 국내 전문 인력의 해외진출 확대, 뷰티 화장품 제품의 해외 시장 수출 확대로 이어진다면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제도 살아날 것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제1과제인 일자리 창출기여를 위해 협회 창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장인수 초대회장은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뷰티화장품제품의 해외 수출과 뛰어난 뷰티미용인들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라며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과 소상공인 미용인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특히 장인수 초대회장은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는 등 착시효과가 상당하다”고 지적하며 “1만여 개에 이르는 대다수 화장품 업체들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게 협회의 임무다. 앞으로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과 소상공인 미용인들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 및 회장 취임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세계로 나아가는 K-뷰티 산업을 재조명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창립의 자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코스메티컬 시장규모는 약 35조 원에 이른다. 우리나라 시장은 아직 5000억 원 정도지만 글로벌시장 성장세는 매년 15%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 새 출발하는 세계뷰티화장품협회가 우리나라 뷰티산업을 점검 및 조망하고 뷰티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식전 공연에는 별사탕 엔터테인먼트의 꼬마천사들이 나와 댄스로 분위기를 띄었고 개회선언부터 격려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버블엑스는 2부 행사인 위촉패 행사 및 공로자 표창 시상식 전 노래와 랩으로 지쳐있을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2부 행사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원 외 9명이 자문단으로 위촉 됐으며 홍보대사에는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 외 15명이 위촉됐다. 이어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 공로상에는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 외 16명이 수상했다.
▲ 26일 개최된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창립식에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상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훈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의 뷰티 관계자 및 정치인, 언론인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뷰티‧화장품 널리 알릴 터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신뢰받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미션으로 K뷰티의 전 세게 확산의 구심점으로서 K뷰티‧화장품 기업 우수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뷰티‧미용인들의 해외 교육, 시술 파견 알선, 외화 획득에 기여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뷰티‧화장품의 근간이 되는 우수 바이오, 헬스 기업 발굴, 판로 확보, 메디컬(성형외과,종합병원)해외 고객 대한민국 유치, 메디컬 기업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현재 중국 상해‧사천성 성도‧운남성 곤명‧산동성 청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의 호치민‧하노이, 러시아 블리디보스크, 미국 LA‧샌프란시스코, 태국 방콕 등에 해외 지부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뷰티 화장품 제품과 서비스의 수출에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 1만여 개에 이르는 대다수 화장품 업체들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협회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그 일환으로 세계뷰티화장품협회는 오는 8월 11일과 12에는 중국 상해에서 미스인터컨티넨탈 미인선발대회와 미용대회, 뷰티화장품 박람회를 융복합한 ‘WORLD BEAUTY COSMETICS SHOW IN SHANGHAI’를 세계뷰티화장품협회 중국지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중소 뷰티화장품 기업의 수출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중국 사천성 성도, 내년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WORLD BEAUTY COSMETICS SHOW를 협회 산하 해외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