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 나눠

지난 30일, 의왕시 명문학교 육성 지역협의회 개최

2017-07-04     김세일
[시사매거진] 의왕시는 지난달 30일‘의왕시 명문학교 육성 지역협의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 경쟁력 확보와 명품학교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 1월 발족한‘의왕시 명문학교 육성 지역협의회’는 지난해까지 초등분과, 중등분과, 고등분과로 나누어 38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했으나,

위원들이 올해 3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교육현장에 폭넓은 이해도를 가진 전·현직 교장, 연구교사를 비롯해 시 교육발전에 애정과 관심이 큰 학부모, 학교 행정실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이 가능한 소수의 전문가 16명을 위원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육분야 시정운영 현황과 2018년 혁신교육지구 추진계획 설명,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체험관, 청소년 휴카페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들이 조성되면 청소년들의 재능과 역량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 의왕시 교육발전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협의회가 중심이 돼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건의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연구모임, 테마연수 등 교사 역량강화 지원과 등·하교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시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에 집중 투자해 교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며, “앞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