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천600만원 지원 받아

2017-07-04     한석훈
[시사매거진]전남 강진군이 2017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대거 선정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에는 강진읍과 군동. 칠량. 도암, 작천,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기관이 선정돼, 협의체당 600만원씩, 총 3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에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립된 이후 첫 공모에서 6개 읍면 협의체가 선정됐다. 긴급구호, 위기가정 사례관리,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제 걸음마을 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참여와 실천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협의체가 앞장서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