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박진두 임실부군수 취임
민선6기 성공적 마무리 새로운 변화· 살고싶은 임실 건설에 혼신
2017-07-03 장윤진
박 신임 부군수는 전라북도 인사에 따라 신평우 부군수의 후임으로 임실군의 새로운 부군수로 이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임실군정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임실의 비전을 만들어 내고, 그 비전에 많은 군민들이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민선6기 4년차라는 매우 막중한 시기에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많이 무겁지만,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민선 6기 임실군이 추진 중인 4개분야 60개 사업의 핵심 공약사업의 이행율이 95%를 보이고 있는 만큼, 100% 공약 달성을 위해 심민 군수님을 보좌하며 부군수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군수는 도청에서 농업정책과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정책을 임실군 농업정책과 긴밀하게 연계해 임실군이 현재 추진 중인 농업·농촌의 활성화 정책에 더욱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부군수는 “심 민 군수님이 이끌어 가시는 민선6기 임실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임기간 동안에 제값받는 농업과 사람찾는 농촌 실현에 보다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농업자원과 기타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과 전북도의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홍보·마케팅을 협력해 농촌체험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문턱을 낮추는 열린 군정과 군민의 뜻을 살피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진안군과 도청에서 37년간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전북도, 군의회, 언론, 기관·사회단체 등과의 창구 및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부군수는 진안 출신으로 진안군과 전북도청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도청 농수산식품국 친환경농업과 유통담당, 농식품인력개발원장, 친환경유통 및 농업정책과장 등을 지낸 농업정책 베테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전주농림고등학교와 전북대 행정대학원, 원광디지털대학 등을 거쳤으며, 농업농촌발전과 농림수산식품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