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축제 성료
제3회 양파마늘축제… “질 좋은 상품 사자”방문객 몰려
2017-07-03 신예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3회 양파마늘축제’는 첫 날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해 방문객 3,000명을 달성하며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던 양파마늘축제는 시장의 상가와 참여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에 호응하듯 많은 인파가 몰랐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으며 친구, 동료들과 함께 찾은 방문객들도 속속 눈에 띄었다.
이에 농가들은 판매하는 농산품이 소진되자 다시금 실어 나르기를 반복하기도 했다.
둘째 날은 궂은 날씨 탓에 첫날보다는 방문객들이 덜했지만 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이점에 전주, 익산 등 인근지역에서 방문객들이 다수 찾았다.
고산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보관성이 좋고, 맛과 향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축제가 고객과 상인 그리고 지역농가가 함께 하는 축제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고산미소시장과 고산의 양파마늘을 널리 알려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로컬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