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기간 “농작업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기상이변과 영농 활동 시간이 길어져 농업인 안전사고에 노출

2017-07-03     김세일
[시사매거진]영광군은 올해 봄부터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한낮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가뭄단계를 “심각”단계에 발령하고 비상체계로 돌입해 예비비 포함 총 3,627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가 상당 기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다가올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발생을 대비해 각종 농작업·농작업장 및 생활환경 안전 관리와 시시때때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우발지역과 취약점에 대해 집중 관리 및 지속적 관찰· 개선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군 산하 전 공무원들이 동참해 주기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갑작스런 무더위를 대처하기 위해 농촌은 가뭄대책 작업, 농업용수 확보, 작물 물대기 작업에 분주한 만큼 모이앙이 끝난 지금 밭농업으로 지속적 농작업이 이뤄져 농업인은 쉴 새 없이 영농 작업과 농기계 이용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농업 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 가뭄으로 인한 영농 작업 지속으로 관련 농기계 안전사고와 교통 사고가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위와 야간운행 자제, 농기계 동반탑승 금지, 음주운전 금지, 야간반사판 부착,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을 철저히 한다.

두 번째, 계속되는 가뭄으로는 물대기를 위한 양수기와 모터설치, 동력분무기 설치 시 전기에 의한 감전 사망사고와 기계 조작 및 동력벨트로 인한 손가락 절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세 번째, 농업용수 및 관수시설(스프링쿨러) 설치 작업등으로 오랜 시간 영농 작업에 매달리다 보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체력이 저하됨에 따라
신체적 불균형이 발생돼 사기저하 및 정신적 건강이상, 뇌출혈 및 심부전증 등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으며 고질적 질병으로 연결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휴식을 취한다.

네 번째, 폭염과 무더위로 한낮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가뭄으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등 온열질환 관련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안전장비
착용해 사전 예방대책 강구 후 영농 작업에 임한다.

다섯 번째, 가뭄 이후 다가오는 집중호우는 천재지변과 기상이변으로써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다가올 태풍 및 호우특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기상특보 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TV나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매체를 통해 관련 정보 전달에 귀를 기울린다.

끝으로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듯,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민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과 연결 된다.”라면서, “가뭄대책 농기계 지원방안과 안전사고로부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폭염기간 동안은 농업인 스스로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야외 외출 및 농작업 등을 자제하고, 식염수 섭치와 2인 이상 동행하기,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대처 요령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지역 주민과 농업인 스스로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홍보 활동으로 지난 5월 4일에‘2017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캠페인 행사를 추진했고, 6월 13일‘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사전 집합교육‘을 병행해 교육 참석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