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교회, 정성을 가득 담은 사랑의 밑반찬 전달
2017-07-03 이지원 기자
지난 1일에도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퇴계원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지속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리해오름교회 방한규 목사는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직접 반찬을 전해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반찬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어르신의 인사를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구리해오름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밑반찬배달을 받은 홍○○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이 반찬을 만들어 먹는 일이 쉽지는 않다. 교회에서 이렇게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고, 가져다주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다.”고 전했다.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구리해오름교회에서 지속적으로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잘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