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남동구 다문화 플리마켓 개최

다문화가족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남동구

2017-07-0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인천 남동구는 지난 2일 남동하모니센터 앞 광장에서 남동구 다문화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해 다문화가정과 일반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다문화가족과 내국인과의 질적 사회통합과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이 중요과제로 삼아 개최됐으며, 다문화가족, 외국인, 사할린동포, 일반구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또, 재사용 및 재활용 가능 물품과 남동하모니센터 수강생이 직접 만든 친환경수세미·양말인형 등 다양한 판매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남동 다문화 플리마켓이 단순히 재활용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의 차원을 넘어, 다문화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내국인과의 소통을 통해 질적 사회통합의 장이 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