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 ‘사랑의 여름이불·밑반찬’ 지원

지난달 28일 저소득 20가구, 독거노인 50명에 전달

2017-07-0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이불과 밑반찬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28일 ‘행복나눔 생필품 전달식’과 ‘사랑의 밑반찬 지원 행사’를 열고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여름이불, 독거노인 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이불은 협의체의 연합모금액을 통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매 분기 3회씩 저소득 2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밑반찬은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받았다. 협의체는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월 2회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정우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불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의 안부도 확인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가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수만 화양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불과 밑반찬 전달에 동참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