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건설 인력 양성해 건설업의 미래 준비한다
국가발전 초석 다진 건설근로자의 처우 개선 위해 헌신해 와
고용 없는 성장과 저 출산·고령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은 모든 경제주체가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주)남부이에스는 국내 최고의 종합 인력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건설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할 뿐 아니라 고용서비스를 통해 인적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실업 및 인적자본의 유유화와 노동시장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경제 기초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건설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지원 정책 시급
국내 경제활동 인구 2,500만여 명 중 건설일용근로자가 131만여 명, 건설관련 전문종사자는 120만 여명이다.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인력과 그들의 가족까지 합하면 약 6~700만 여명의 인구가 건설 관련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혜택과 정부의 지원이 미비해 이들의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며 건설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정부 지원책이 시급하다.
1992년 남부인력개발(주)로 문을 연 남부이에스는 대한민국 건설 인재들의 모임 터인 건설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콘잡(Conjop.co.kr)을 통해 건설 전문 취업지원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력관리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원택용 대표는 “1990년대 초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현장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건설 시장에 발을 내딛고 보니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고 그 중 가장 시급한 사안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삶의 질 향상임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국내 건설업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지 않았고 건설노동자들의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그날 일한 일당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원 대표는 남부이에스 차원에서 미리 일당을 노동자에게 지급하고 한 달 뒤 현장에서 수금하는 형식의 인건비 지급시스템을 도입했고 그 결과 국내 건설인력 공급자들의 대부분이 이 방식을 택해 건설 시장에 인력을 무리 없이 공급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인력 공급 시 매회 소개비 명목으로 노동자 임금의 10%를 소개요금으로 적용해왔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설근로자공제회와 남부이에스 간의 ‘건설 일용근로자 위탁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는 남부이에스에서 건설현장에 소개받아 나가는 인력에 한해 소개비의 50%를 공제회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그 결과 노동자들에게 5% 인상된 일당을 지급하게 됐으며 취악계층의 삶의 질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소득 소외계층의 대변자로서의 역할 다해원 대표는 직접 건설현장에 나가 건설 일용직을 위한 ‘건설산업안전기초교육’을 진행하는 등 건설인력 양성 및 공급에 역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국내 건설기능 인력이 소멸되어 가고 있어 외국인 인력이 빠져나가면 국내 건설시장이 마비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외국인들은 국내 건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1~2년 만에 기술을 배워 기능공으로 활동하지만 국내 노동자들은 20년을 넘게 일하고도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공으로 활동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미비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점으로 볼 수 있으며 정부는 건설 노동자들이 하루 빨리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능인력 양성화’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원 대표는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서울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민간고용서비스 시장의 중심인 고용서비스 사업자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사업자의 권익과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저소득 소외계층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고용안정은 범국가적인 중요 사안입니다. 민간고용시장 사업자와 건설노동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