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국비확보 ‘온 힘’
고창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현안해결 총력
2017-06-30 이지원 기자
박 군수는 지난 29일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예결위원장, 안호영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
고창군은 1193km에 이르는 상수도 관망을 진단한 결과 100km 이상이 노후돼 이를 교체하고 최적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신청하고 예산반영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박 군수는 기후변화 등으로 해가 갈수록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지방상수도 관로의 누수 현상이 심각해 물 부족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확대를 건의했다.
백재현 위원장은 물 관리의 효율성의 증대와 관련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공감하고 추경 등 일부 확대 논의가 있었음을 밝혀 예산확보 전망에 희망을 줬다.
이어 국토교통위 안호영 의원을 만나 소관 현안인 고창지구 도시 침수예방사업, 국도 23호선 확포장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국도 23호선의 4차선 미 확장 구간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결돼야 할 사안이며, 고창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을 감안해 적극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군수는 또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분야 예산확보와 현안해결에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힘찬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