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삼성생활예술고, 치매보듬마을 미용 봉사에 나서
2017-06-30 이지원 기자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불국 시래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나 인지저하자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날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에게 염색과 커트 등 미용봉사를 하고, 학교에서 제과제빵 동아리 활동 중 직접 만든 간식을 가져와 어르신들게 나누어 드리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에도 보건소와 삼성생활예술고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번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헤어, 네일아트를 비롯해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등 각 동아리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미경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