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 민박사업자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휴가철 맞아 농어촌민박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
2017-06-30 이지원 기자
이번 교육은 민박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화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서비스와 위생환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등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농어촌민박 서비스 안전교육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따라 민박사업자는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미 이수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사업자는 10월경에 추가로 운영하는 교육에 참석하면 이수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 서비스 품질이 개선돼 방문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는 특강을 통해 “관광객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 그 감동이 찾는 이의 마음과 몸을 움직여 부안군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