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희망드림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11개 읍면 선정

6천6백만원 확보,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소외계층 지원

2017-06-3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보성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7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11개 읍면희망드림협의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도내 297개 읍면동 중 175개 읍면동이 선정됐으며, 보성군은 12개 읍면이 공모해 11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선정돼 6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사업비는 개소당 6백만원씩 지원되며 어려운 이웃 긴급구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읍면 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 주요 의제를 발굴, 선정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네크워크 조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안부확인 및 밑반찬 지원, 생필품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복지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활동 중인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의 노력과 열정이 복지공동체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온정 넘치는 희망보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 12개 읍면 희망드림협의체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간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지역사회연계 모금 운동 협약식’을 갖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모금활동, 협의체 전용계좌 개설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