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리야학
제88회 한자자격시험 14명 전원 합격
2017-06-30 이지원 기자
6월27일에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는 응시한 14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와 함께 2명이 국가공인 한자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자 자격시험에 응시한 14명은 중,고등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한자를 공부하던 중 한자자격시험을 응시하게 됐고, 강기석자원봉사교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2시간씩 한자공부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14명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합격한 정○○(뇌병변장애 3급)씨는 “합격할 줄은 몰랐으며 합격 통지서를 받고 행복함과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장애로 인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3급을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2급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야학사업은 2011년에 시작해 검정고시반, 문해교육반, 특별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46명의 학생과 10명의 자원봉사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