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사업 실시
집단급식소 등 맞춤형 컨설팅으로 식중독 원천 차단한다
2017-06-30 이지원 기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은 영업자 자신의 영업장 위생수준 평가 요청에 따라 식품위생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영업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조리 종사자의 손과 도마, 행주 등 식품조리 및 취급에 사용되는 조리기구의 세균수 측정과 오염도를 확인하는 종합적인 위생수준 현장진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 및 보완책 제시로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제고 및 식중독 발생을 사전 방지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조리종사자의 손과 칼, 도마, 앞치마, 고무장갑 등의 조리기구의 세균오염도(ATP) 측정 및 식중독균 배양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영업장 실정에 맞는 개선사항과 보완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식중독 예방진단서비스사업 참여업체에는 손소독기 등 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컨설팅 사업을 통해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를 사전에 진단해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고, 급식종사자의 능동적인 위생관리 마인드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