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대상 확대시행

2017-06-3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고창군이 보조금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농협은행과 BC카드간 제휴협약을 체결해 기존 단체만 발급 가능했던 고창군 보조금 전용카드를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으로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앞으로 고창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때는 고창군 보조금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고창군 보조금 사용 시 이용액의 0.5%를 기금으로 적립, 세외수입을 확충해 자주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적립액은 1200만원으로 올해는 사용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고창군 수입이 훨씬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대상 확대를 계기로 고창군 자주재원 확충효과 뿐만 아니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정산 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