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메르스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전화를

2017-06-3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양주시 보건소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중동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중동을 다녀온 여행객은 발열, 기침, 숨 가쁨, 가래, 구토, 설사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보건소(☎ 031-8082-7120)로 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는 중동지역 여행 자제, 여행 시 낙타 접촉과 낙타 부산물(낙타고기, 낙타유)의 섭취 피하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