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인일자리사업 실버경찰대 발대식 개최
노인일자리 창출로 각종 범죄 예방 기대
2017-06-30 이지원 기자
‘강릉시 실버경찰대’ 참여 어르신들은 금융기관 365코너, 초등학교 주변, 여성안심 구역, 공원 등에 배치돼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홍보, 아동 보호활동 등 각종 신고요원으로 치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3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강릉시 실버경찰대’는 시비(100%) 5천8백2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강릉을 만들기 위한 공공이익에 부합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게 된다.
발대식에 앞서, 강릉경찰서와 강릉시니어클럽은 ‘강릉시 실버경찰대’ 운영과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강릉시는 76억8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194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 고장을 지키는 지역 수호천사 실버경찰대가 각종 범죄심리 사전 억제 효과는 물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