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절기 관내 경로당 일제방역 소독실시
폭염속 경로당 안전강화로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
2017-06-29 이지원 기자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방역소독은 싱크대 내부 및 주변에 개미, 진드기, 바퀴벌레, 쥐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실내 전용약제를 살포하고 파리, 모기 등을 방제하기 위한 분무소독과 함께 화장실 등은 탈취제를 이용 악취를 제거하는 등 환경오염이 적고 방제효과가 높은 약제를 살포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소독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경로당의 위생 상태가 불결해 전염병 발생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위해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전염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중 이용 시설인 경로당 이용에 대한 어르신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불안감 해소 및 경로당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노인복지의 중심공간인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투척용 소화기 지급, 자외선 식기 살균 건조기 지원, 건강기구를 보급하고 있으며, 100세 시대 시니어 교실운영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 지원과 찾아가는 경로당 실버청춘 극장을 운영하는 등 경로당을 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