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려운 청소년에게 꿈꾸는 공부방 선물

순창군 드림스타트 전북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새롭게 공부방 꾸며 제공

2017-06-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순창군이 전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취약 취약아동의 낡은 방을 꿈꾸는 공부방으로 새롭게 꾸며 선물했다고 밝혔다.

군은 김진석(가명, 12세) 군의 낡은 공부방을 도배, 장판을 진행하고 책상과 의자 교체 화장실 개보수를 통해 꿈꾸는 공부방으로 개조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상(주) 순창공장은 청정원 봉사단을 지원해 집청소, 외벽도색 등 집안청소도 진행해 김군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군은 5남매중 첫째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사일을 하는 부모님을 돕고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까지 챙겨 주면서 학교 생활도 성실히 임하는 학생이다.

꿈꾸는 공부방을 선물 받은 김군의 부모는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언젠가 기회가 돼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꿈꾸는 공부방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꼭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