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래농업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천안시, 29일 2017년 상반기 농업발전위원회 개최
2017-06-29 이지원 기자
시·농협·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농업현안을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농협·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했다.
‘농업발전위원회’는 천안시와 농협·농업인단체의 협력 소통기구로 ‘농민의 땀이 결실로 열매 맺는 부농의 꿈 실현’이라는 비전과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립됐다.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전문공무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작물 자연재해(가뭄)극복을 위한 대책 △로컬푸드 계약재배와 학교급식 공급방안 △농업폐기물 수거를 통한 농촌자연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환경 등 지역실정에 맞는 물 관리 대책과 지역 내 농업계의 현안 과제인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구본영 시장은 “위원회에서 건의된 농정시책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천안시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우리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