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 꿀 수 있는 해피하우스 탄생
진접읍복지넷 주거복지 프로젝트
2017-06-29 이지원 기자
이번 주거복지 프로젝트는 지난달 5일 진접읍 나와유축제 행사시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 진접읍복지넷이 협력해 개최된 나눔바자회 수익금 180만원을 어떻게 사용하면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주거취약계층에게 지원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뜻이 모아져 추진될 수 있었다.
이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긴급주거대상자 중 보증금 일부가 부족한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했으며, 이사당일 진접읍복지넷위원들은 해피하우스를 직접 방문 이사짐 나르는 것을 도왔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김○○(44세, 한부모가족)는 “홑몸으로 집을 나왔을때는 의지할 곳 하나없어 너무 힘들었는데 지역사회에 너무 좋으신 분들을 만나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을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리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민관이 하나돼 어려운이웃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한가정이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돼 협력과 나눔이 의미가 더 깊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마을 구석구석마다 희망과 나눔의 빛을 비춰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