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착한 감자 수확

2017-06-29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8일 신복3리 텃밭에서 감자 4000kg을 수확했다고 전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감자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내부에는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역사회에는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수확된 감자는 옥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성수동 주민과 옥천면 주민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감자 판매의 수익금은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연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되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온정이 될 예정이다.

구본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가뭄에 감자 수확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충분한 양의 감자를 수확하게 돼 너무 뿌듯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좋은 일을 하니 더욱더 기뻤다”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옥천면 이웃사랑 감자 사업은 매년 지속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