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인대학, 교육 열기로 후끈
생명딸기, 양봉, 한우, 과수 4개학과...이론교육에 현장실습까지 전문농업인 양성
2017-06-29 이지원 기자
올해로 제 4기를 맞은 청주농업인대학은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되는 장기교육으로, 생명딸기과, 양봉과, 한우과, 과수과 총 4개학과가 있다.
올해에는 생명딸기과 34명, 양봉과 62명, 한우과 42명, 과수과 39명 총 177명이 입학해 매주 1회씩 과별 25회 총 1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청주농업인대학에서는 각 과별로 기초부터 전문교육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이론교육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 및 현장교육을 동반해 교육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학업계획을 세운 것이 눈길을 끈다.
또 올해 처음으로 동문 합동 리더십 교육을 실시해 졸업생 및 재학생 만남의 장을 개최했고, 농업인대학 종합평가회도 계획하고 있어 교육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농업인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농업인양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청주농업인대학은 매년 진행되는 교육으로 청주지역 농업인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교육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