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국제 우호도시 창원 방문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 “유럽 문화예술 중심도시와 본격 문화교류·상생발전 기대”
2017-06-28 이지원 기자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그라츠시 초청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이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와 오스트리아 3개 도시(그라츠, 바이츠, 비엔나)에서 문화교류 음악회를 갖고, 당시 국제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으며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7월 1일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을 맞이하게 된 창원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럽 정상급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유럽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유럽 정통 음악을 선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번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의 방문 공연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국제사회의 훌륭한 파트너로 상생발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단은 28일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창원솔라타워, 창원의 집 등 창원시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봤으며, 오는 29일에는 오후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