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인도전통 요가를 현대인에 맞춰 지도해
“수련을 통한 자기를 살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할 터”
여가시간이 늘고 있는 현재, 현대인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는 운동을 찾고 있는 가운데 요가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운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인도의 전통요가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해보기 힘들어 생소만하기만 한데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요가원 샨티’(www.shaantih.co.kr/055-287-9642)에서는 인도 전통 요가를 현대인들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에 강인오 원장을 만나 보았다.
평정을 찾는 곳, 요가원 샨티
요가란 고대 인도에서 전해오는 심신수련법으로 현대인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관리방법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의 조화를 이룸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천 철학이다.요가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샨티요가원에서는 인도전통 요가를 현대인에 맞게 지도하고 있다. 강인오 원장은“요가를 수련해서 실제 자기의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지켜나가고, 또한 요가 수련은 꾸준한 성실성과 인내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련은 몸의 균형과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정확한 호흡법을 통하여 에너지를 증진시켜주기도 하며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가져다준다. 이처럼 수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 원장은 제대로 된 명상법을 배우고자 인도로 갔을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스승인 아엥가 선생님 센터에서 직접 전수 받아 깊이 있는 인도전통요가를 배웠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유명한 마하트마 간디 자연 치유&요가 대학에 진학하여 자연치유에 대해서 공부를 했고, 2005년 한국에 돌아와 인도 전통요가의 보급을 위해‘샨티요가원’을 개원했다. 강 원장은“인도에서 수련할 때 ‘샨티’라는 말을 알게 되었는데, 암송만해도 평화의 파장을 느끼게 되어 요가원을‘샨티’라고 정했다”고 전했다. 샨티란 평화라는 인도 샨티크릿어로 육체의 평화, 마음의 평화, 영혼의 평화이며 나와 다른 모든 존재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깊이 있는 수련으로 인정받아
“깊이 있는 수련은 병도 치유해낼 수 있고 건강한 몸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단언하는 강 원장은“요가 수행은 육체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덧붙여“요가는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 수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며“수련을 통해 평정을 찾고 자기를 살피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 원장이 아사나 비롯해 난이도가 높은 동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은 깊은 수련이 선행되었기 때문이다. 샨티 요가로 KBS 방송에 재차 출연해 요가를 알렸고, 중국마카오 요가협회 회장의 요청으로 중국에서 샨티요가를 시범지도도 했을 정도로 그의 실력은 여러 방면으로 인정·평가 받고 있다.
다른 지도자들이 힘들어 하는 수련을 해 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보일 수 있는 고급행법들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강인오 원장. 인도전통요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마음 수련부터 먼저 시작해 위축된 자신감을 높이고 평화와 평정을 갖추는 것이 요가 동작을 할 때 더 편안하게 수행된다고 말했다. 덧붙여“많은 사람들이 샨티요가원에서 꾸준히 수련을 하며 자기의 콤플렉스를 하나씩 지워가면서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조건에서 병을 치유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도 샨티 보급에 앞장서는 강인오 원장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