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감염병 발생 많은 9월까지 농촌마을, 경로당 집중교육

2017-06-2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청양군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찾아가는 식중독 및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주 실시하며, 야외 활동을 주로 하는 농촌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간다. 최근 빈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마련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식중독·비브리오 폐혈증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식재료의 올바른 보관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진드기 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및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