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방위대원 교육 실시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제 능력 향상
2017-06-28 이지원 기자
민방위 조직의 핵심요원인 민방위대장과 대원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재난사태에 대한 현장중심의 신속한 대응체제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화생방과 방사능 재난에 대비한 방독면 활용법, 교통사고 예방, 안보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자질 향상과 소양을 쌓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득량면 해평1리 소병묵 대장은“민방위 교육에서 배우고 익힌 응급처치법으로 위기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민방위대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 안보 및 재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민방위대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지역봉사자로서의 임무와 더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4일간 실시되는 민방위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오는 9월 22일 1차, 11월 17일 2차 보충교육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