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나의 가족, 믿음과 신뢰로 인연을 만들어

“마음을 열고 고객에게 다가서면 정이 싹트고 소중한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2013-04-11     박상목 부장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믿음과 신뢰다. 믿음과 신뢰는 인간관계에서 꼭 필요한 것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잣대이기도 하다.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인연이라 할 수 없다. 믿음과 신뢰를 쌓으며 고객들과의 진정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교보생명의 김해숙 FP는 고객들과의 인연을 통해 보람을 얻고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평범한 주부로서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김 FP는 교보생명에서 실력 있는 보험인으로서 인정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꿈꾸는 성공적이며 멋진 삶. 하지만 누구나 실행에 옮길 수도 또 모두 다 자신의 바람대로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만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 목표, 그리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 주부로 살던 김 FP가 어떻게 남들에게 인정받으며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걸까.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성공가도
지난 1998년 3월 김 FP는 입사 초기 은행에 근무하는 남편의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성공과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교보생명에 입사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교보생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후배FP들이 롤 모델로 삼을 정도로 열정과 자기관리가 철저한 진정한 프로페셔널 커리어우먼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처음엔 남편의 반대가 있었지만 제 성공에 대한 확신을 이기지 못했죠. 지금은 가족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명품 노래교실 강사였던 문인숙 선생님께도 꼭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교보생명에 입사할 당시 주변에서 다 반대했지만 유일하게 용기를 주시고 꼭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을 주셨습니다. 저를 믿어준 가족과 문인숙 선생님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5년 전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자녀가 어려 가정을 돌보며 일을 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다던 김 FP.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한 결과 첫째는 기업체 연구원으로 둘째는 유치원 교사로 훌륭하게 자랐고, 그녀 또한 업계에서 인정받는 FP로 성장했다. 그래서 지금은 일에만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김 FP는 지난해에는 교보생명 전체 FP 중 0.4% 안에 드는Leaders Prime Club에 가입되어 성공자 중에 일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작년에는 더 없이 영광스런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교보생명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아 남편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도 교보생명에서 보내주었습니다.”
보험영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직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자기관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 기다리고 어려움을 인내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고객은 언제나 가족처럼 모신다’
가족들의 후원이 그녀의 뒤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다면 그녀의 성공에 대한 확신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건 바로 그녀가 가장 잘하는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은 언제나 가족처럼 모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믿음과 신뢰를 쌓아갔다. 이렇게 믿음과 신뢰로 쌓아진 관계는 일을 자연스럽게 성사시킬 수 있으며 더 소중한 것 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그녀가 지난 15년 동안 일을 하면서 얻은 지론이다.
“마음을 열고 고객에게 다가서고 서로의 마음이 통하면 정이 싹트고 그로인해 소중한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그것이 저의 큰 자산이고 힘이죠.”

현재 600명의 고객과 함께 하고 있는 그녀는 모두가 가족같은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98년 입사초기 아파트 경비원이던 분께 오만 원대 건강보험을 추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건강상의 문제로 9,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해드렸습니다. 그 분께서 얼마나 고마워하시던지 적은 금액의 보험료였지만 어렵고 힘들 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하나 생각나는군요. 노래교실의 강사였던 분인데 삼만 원대 보험료에 가입한 고객이었습니다. 이 고객도 갑상선관련 암 진단을 받고 일시불 진단금 3,000만 원을 지급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꼭 필요한 보험은 누구나 갖고 있어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
다.”

가족만큼 소중한 관계가 단순히 보험판매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로 진정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FP와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보험업에 있어서는 믿음과 신뢰는 그 여느 요소보다도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고객의 선택은 단지 보험회사의 종류나 좋은 상품이 아닌 전문성을 갖춘 FP와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FP는 후배들에게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진실 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라고 얘기한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FP로 남을 터
고객과 가족이상의 끈끈한 믿음과 신뢰로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김 FP. 그녀는 평생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FP가 되고 싶다며 항상 후배들에게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FP가 되라”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교보생명 FP라는 게 더 없이 뿌듯하다는 김 FP다.
“교보생명에는‘평생든든 서비스’라는 게 있습니다. 2011년 6월 국내사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죠. 기존 고객이 계약한 해당 월 및 생일, 기념일, 잘 몰라서 청구하지 못한 미청구 보험금, 특약갱신 안내 및 기존계약에 대한 보장분석 등을 FP가 직접 찾아뵙고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그동안 소홀했거나 잘 몰랐던 내용을 서비스 받을 수 있고 FP 입장에서는 고객들과의 유대관계를 증대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저의 VVIP 고객분들로 이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FP, 조언을 아끼지 않고 도움이 되는 가족처럼 사랑하는 FP가 되어야 한다는 김 FP. 그녀는 자신의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교보생명과 고객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올해 목표가 있다. 바로 Leaders Prime Club에 가입된 것을 유지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함은 물론,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고객과의 관계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10년, 20년 교보생명 리더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FP가 되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한편, 앞으로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김 FP는 영등포 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반찬봉사, 금요일에는 빵을 직접 구워 소년소녀가장에게 주는 일을 20년째 하고 있다. 작년에는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수면양말’을 주었더니 너무도 좋아했다는 김 FP는“추운 겨울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 외에는 가족을 위해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는 그녀는 "두 아들과 남편의 든든한 후원자로 아이들의 존경받는 엄마가 되었고, 정년퇴직한 남편의 어깨를 덜어줄 수 있는 아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