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넘볼 수 없는 영역 구축

“삼성생명의 컨설턴트가 된 후 그 전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2013-04-11     박상목 부장

1년 전쯤 한 광고 시리즈가 시선을 잡아끈 적이 있다. 총 6편으로 구성된 광고는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보여줬다. 그리고 놀랍게도 주인공들은 실제 현장을 뛰고 있는 삼성생명의 컨설턴트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14년 동안 보험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해 온 한규성 GFC의 목소리는 그 어떤 모델보다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또 그만큼 신뢰가 갔다.

은행 지점장으로 퇴직해 보험컨설턴트로 인생의 제2막을 연 삼성생명 한규성 GFC(GroupFinancial Consultant)는 올해로 15년째 올곧게 보험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은행에서의 20년 경력과 삼성생명에서의 15년경력으로 그는 가히 넘볼 수 없는 그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은행과 보험업계에서 쌓은 35년 경력


IMF 외환위기로 한 GFC는 20년 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뒀다. 당시 그의 나이 47세. 아직 창창한 나이였기에 그는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알고 지내던 삼성생명 임원의 추천으로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은행에서 근무하며 삼성생명이라는 회사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그는 1999년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명함을 갖게 됐다.

고객의 편안한 노후 준비를 돕는 것은 물론 컨설턴트 자신도 정년이 없고 능력에 따른 성과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컨설턴트는 그에게 맞춤옷이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GFC는 개인고객 뿐 아니라 기업도 담당하는 기업재무컨설턴트로 직장인 단체보험 등 단체보험 컨설팅으로 기업복지를 증진시키고 임직원의 미래를 위한 보장 및 은퇴설계를 제안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그의 은행 근무 경력은 많은 보탬이 됐다. 이렇듯 GFC는 기업 내 주요 경영진은 물론 종업원 고객을 대상으로 법인명의 계약, 기업보험, 퇴직연금, 가업승계 등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을 하다 보니한 GFC처럼 은행 출신 외에도 기업 간부 출신, 언론사 출신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보험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든든한 기둥

기업보험은 아직 생소한 영역이다. 한 GFC도 많은 기업들이 아직 기업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면서 “기업은 의무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한다. 하지만 기업보험은 아직 그 인지도가 낮다. 운전자가 위험을 대비해 종합보험에드는 것처럼 기업도 기업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삼성생명의 기업보험 상품인 단체보험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하는 보험이다. 기업은 종업원복지제도의 다양한 복리후생급부들 중 일부를 종업원에게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단체보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험특약을 활용해 기존 복리후생제도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부문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체보험은 기업 측면에서 사고발생으로 인한 경영리스크 발생 시 사후대처능력을 향상시켜주고,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또 법인세 절감 등으로 투자효과도 누릴 수 있다. 종업원 측면에서는 복리후생제도가 개선되고 수익자 지정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효과가 있다. 이처럼 기업 단체보험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든든한 기둥이 된다. 이 외에도 단체의 여유자금 및 기금을 운영하는 상품도 마련돼 있다. 한 GFC는 향후 기업보험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을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기업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5∼10% 밖에 되질 않는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가입 예정 기업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라는 한 GFC는 열심히 공부할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전한다.

“GFC는 보험, 금융 등 상품이 복잡한 것은 물론 개별 회사의 자금력과 유동성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는 한 GFC는 그래야만 기업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단순히 상품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기업의 재무제표까지 읽을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만큼 쉽지 않은분야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 GFC는 자신 역시도 여전히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최근에 그가 매달렸던 것은 세무분야다.

조기 은퇴 시대에 꼭 추천하고 싶은 직업
한 GFC는 2000년부터 단 한 차례도 삼성생명 연도상을 놓치지 않았다. 슬럼프 없는 시간을 지나왔지만 시작할 때만 해도 그를 둘러싼 것은 자신감과 책임감이 아닌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일이 없을 것 같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씩 성사시켜 나갈때마다 그의 자신감도 켜켜이 쌓이기 시작했다. 성실하게 일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매일 아침 열리는 그룹 스터디에 꼬박꼬박 참여했고, 트렌드를 읽기 위해 보험, 세무, 금융 전반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상품에 대한 연구는 기본이었다.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인지 무엇인지 연구하면서 신뢰받는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는 고스란히 현재의 위치로 증명하고 있다. 자사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것 역시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인정이라고 한 GFC는 믿고 있다.

은행에 다니던 시절, 그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정년퇴직을 했다. 어쩔 수 없는 시대 상황 때문이었다. 그리고 2013년 현재도 그때와 다름없이 많은 대한민국의 가장들이 퇴직의 두려움 또는 퇴직 후의 인생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한 GFC는“요즘 같은 조기 은퇴 시대에 컨설턴트야말로 꼭 추천하고 싶은 직업”이라고 말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는데다가 소득 또한 자신이 열심히 하는 만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GFC 역시 조기 은퇴 후 잠깐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삼성생명의 컨설턴트가 된 후에는 오히려 그 전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해보니 이만한 직업이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고 회사에서도 나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들의 안정된 미래를 도울 수 있다는 보람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땀 흘려 오늘을 살고 있지만 내일이 불안한 이들이여, 한 GFC와 같은 길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