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서 더위 날려 보내요
산청군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내달 1일 개장
2017-06-28 이지원 기자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운영자립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수영장 운영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민간위탁으로 숲속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5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운영자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위치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숲속수영장은 동의보감촌 호랑이 광장 일원에 위치해 있다.
3,145㎡ 부지에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 2조를 비롯해 샤워장 및 화장실, 세족장,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4만명이 이용하는 등 진정한 힐링을 누릴수 있는 하절기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유아(6세미만) 1000원, 어린이(6∼12세) 2000원, 청소년(13∼18세) 3000원, 성인(19세 이상) 4000원이다.
산청군은 개장 전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 놀이시설 점검을 시행했으며,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속수영장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동의보감촌을 찾는 방문객들은 숲속 수영장을 둘러싼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