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관세장벽 해소, CFDA, CCC 등 인증 획득 지원

중국 집중지원, 신청요건 대폭 완화로 수혜업체 확대

2017-06-2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인천광역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따른 관내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중국 규격인증 획득 및 부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 규격인증에 획득 및 갱신에 소요되는 시험?인증 비용과 컨설팅 비용을 비롯해 상표·라벨 등록, 제작(중국어)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인증 지원분야는 강제인증과 자율안전인증 모두 해당되며, CFDA(화장품, 의료기기, 보건식품), CCC(공산품), CQC 등 25개 인증 획득과 62개 분야(추가분야 신청가능)에 대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관내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불 이하 업체로 2017. 1월 이후 ▲중국 규격인증을 취득(갱신 포함)코자 하는 품목 ▲이미 인증 획득이 완료된 품목 ▲현재 인증 획득이 진행 중인 품목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타 기관으로 부터 지원을 받은 동일품목이나, 선정돼 진행 중인 품목은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총 소요액의 70% 범위로 인증획득 품목당 400만원, 한 업체에 2개 품목으로 총 800만원과 상표 및 라벨 등록·제작에 최대 100만원으로 업체당 최대 900만원이 지원 가능하다. 모두 15개사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현재 접수 중으로 오는 7월 7일까지 인천시 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31∼4)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032-440-4259,428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에 대해 인증 획득을 통한 품질향상과 대외 공신력 확대로 중국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